국내 최초 음성인식 전용 SoC 독자 개발···정보보호, AI 공급 등 협업
대륜 “기술과 사람이 모두 안심할 수 있는 비즈니스 환경 만들 것”
법무법인 대륜이 AI 기반 음성인식 기술 솔루션 기업 ‘㈜엘마인즈’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법률 리스크 대응과 기술사업화 자문 강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법무법인 대륜 서울용산 분사무소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대륜 김국일 대표, 정일우 변호사와 엘마인즈 양권석 대표이사, 박경민 이사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엘마인즈는 국내 최초 음성인식 전용 SoC 독자개발에 성공한 AI 기술 기반 음성인식 비즈니스 솔루션 기업이다. 비명 인식 온디바이스 AI솔루션 ‘캐치24’는 공중화장실, 산책로, 산업 현장 등 다양한 곳에 활용되고 있으며 중대재해 방지를 위해 효성 등 다양한 기업이 채택하고 있다.
엘마인즈는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용노동부의 스마트 안전장비 제품으로 선정됐고, ‘2025년 장영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일본 레스타홀딩스와 1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청사진도 그리고 있다.
법무법인 대륜은 이번 협약을 통해 △법률 리스크 사전 진단 및 정보보호 등 맞춤형 자문, △기술사업화·라이선싱 등 법률검토 및 계약 지원, △알고리즘 윤리·플랫폼 법제 대응 공동 연구, △공공기관 대상 AI 솔루션 공급 과정의 법률 지원, △각종 공동 세미나, 워크숍, 산업계 대상 캠페인 추진, △글로벌 진출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엘마인즈 양권석 대표는 “엘마인즈는 신뢰도 높은 기술과 제품개발로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고 있으며, 책임있는 데이터 활용과 윤리적 AI 구현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대륜과의 협약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신뢰받는 기술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법무법인 대륜 김국일 경영 대표는 “AI 기술을 통한 다양한 법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컴플라이언스 대응과 강화는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면서, “엘마인즈의 혁신적 기술력에 대륜의 법적 안전망을 더해 기술과 사람이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책임감 있는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리더 손동욱 기자 twson@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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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대륜, ㈜엘마인즈와 MOU···AI로 중대재해 막는다 (바로가기)